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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조직배양’으로 낙엽송 묘목 대량 생산‥내년 3만본 목표

유전적으로 동일한 우수 개체를 연중 대량 생산 가능하다는 장점 있어

이승현 기자 kspa@jeongpil.com | 기사입력 2019/11/20 [07:53]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조직배양’으로 낙엽송 묘목 대량 생산‥내년 3만본 목표

유전적으로 동일한 우수 개체를 연중 대량 생산 가능하다는 장점 있어

이승현 기자 kspa@jeongpil.com | 입력 : 2019/11/20 [07:53]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생산한 낙엽송 조직배양묘(클론묘목)

[정필=이승현 기자 kspa@jeongpil.com]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 우리나라 주요 조림 수종 중 하나인 ‘낙엽송’ 묘목의 대량생산에 나선다.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해 현재 국내에서 용재수로 각광받고 있으나, 종자결실의 풍·흉 주기가 불규칙해 조림용 묘목 수급과 안정적인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16년 2월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와 협력을 추진, 기술이전과 정기적인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조직배양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 기술은 종자로 묘목을 생산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인공씨앗인 체세포배를 만들어 식물체를 대량복제하는 방식으로 유전적으로 동일한 우수 개체를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낙엽송 미성숙배로부터 얻어진 체세포배를 6∼7개월 동안 실험실 배양과 야외적응 기간을 거쳐 낙엽송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내년 3만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된 묘목은 양묘장에서 생육 후 오는 2021년부터 경기도내 도유림 등에 식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순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현재 종자생산량 저하로 묘목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엽송의 조직배양묘 생산을 통해 국내 낙엽송 수요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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