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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심의·확정

정필 | 기사입력 2019/12/01 [18:52]

(사설) 정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심의·확정

정필 | 입력 : 2019/12/01 [18:52]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60기의 석탄 발전기 중 겨울철 최초로 8-15기를 가동 정지하고 나머지 발전기는 상한제약(80% 출력)을 시행한다. 또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내년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광역지자체의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개문(開門) 난방영업과 불필요한 조명 사용에 대한 단속을 한다. 정부는 11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심의·확정했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 주로 연료를 태우는 등의 인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호흡 과정에서 폐에 들어가 폐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나누기도 한다. 미세먼지의 단위는 (마이크로미터)(마이크로그램)을 기준으로 하는데 1m의 백만분의 일에 해당하는 길이이며, 1g의 백만분의 일에 해당하는 무게 단위이다. 대기 중에 부유하는 분진 중 직경이 10이하인 먼지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미세먼지 PM10)’라고 하고, 직경이 2.5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의 1/20~1/30보다 작은 입자를 초미세먼지(미세먼지 PM2.5)’라고 하여 구분하고 있다. 첫째 석탄발전기 815기 가동정지에 따른 정부는 미세먼지 발생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는 석탄발전기를 815기 가동 정지한다.

 

대상은 노후석탄발전기 중 30년 이상인 노후석탄 2, 예방정비 대상 15, 미세먼지 과다 배출지역 내 석탄발전기 추가 정지 58기 등이다. 나머지 석탄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제약(80% 출력)을 시행한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가동정지 외에 운영 중인 모든 석탄 발전기에 대해서 상한제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추진할 경우 3개월간 석탄발전기 916(주말 20~25)를 실질적으로 가동 정지하는 효과를 보고,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년동기(5320) 대비 44%2352톤을 줄이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전제했다. 두 번째 전력수급대책 상황실 운영이다.

 

정부는 올 겨울 최대 전력수요를 8860kW 내외로, 혹한 가정시 9180kW 내외가 예상됨에 따라 121일부터 내년 2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수급 대책 상황실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전력피크시기 공급 능력은 역대 최대 규모인 1385kW, 예비력은 1135kW 이상으로 전망되며, 별도로 762951k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전력수급을 관리한다. 아울러 공공기관·민간 에너지 다소비 건물 에너지 점검 강화는 예년보다 한층 강화된 에너지 수요관리 차원에서 적정 난방 온도가 준수될 수 있도록 2만여 곳의 공공기관과 민간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병원과 아파트 등은 제외된다.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전국 광역단체의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개문난방 영업 단속과 불필요한 조명 사용에 대한 소등 권고 등 보다 강화된 에너지 절약 조치도 추진한다. 위반 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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