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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일본 요나고공항서 ‘독도=다케시마’ 표기 상품 판매 논란 확산
[정필=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jeongpil.com] 일본 시마네현의 관문인 요나고 공항 내 상점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관광객의 제보를 통해 확인했다”며 “공항 내 상점에서 시마네현에서 생산된 소금을 판매하면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상품에는 시마네현 오키섬과 전혀 관련이 없는 독도를 ‘竹島’로 표기하고, 두 지역 간 거리를 157km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또한 ‘국립공원 오키’라는 문구를 강조하고, 독도가 마치 일본 국립공원의 일부인 것처럼 표현된 지도까지 삽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그동안 시마네현청 인근 상점이나 오키섬 사이고항 등에서 유사한 사례를 확인한 적은 있지만, 공항에서 이런 상품이 판매된 것은 처음”이라며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공항에서 이 같은 왜곡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것은 도를 넘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술잔이 판매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독도 관련 굿즈를 다양하게 개발해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노력도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일본의 지속적인 주장과 관련 상품 판매는 양국 간 외교적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저작권자 ⓒ 정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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