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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도 문체부 국어 업무 평가 ‘최우수 기관’

정필 | 기사입력 2019/04/12 [14:04]

(사설) 경기도 문체부 국어 업무 평가 ‘최우수 기관’

정필 | 입력 : 2019/04/12 [14:04]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8년 국어업무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선정함으로써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언어 속 일제잔재 추진은 물론 공문서와 일상생활 속 일제잔재 용어 청산에 그 의미를 크게 담고 있다. 아울러 2018년 국어 업무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에 여주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는 지난 해 1년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국어문화 진흥사업, 경기도 수어교육원 운영 등을 추진해 올바른 언어 사용과 도민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셈이다.

 

따라서 도는 지난해 경기도 국어문화원(한양대 에리카캠퍼스)과 지역 방송사가 협업해 청소년을 위한 영상콘텐츠와 외국인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각각 8편씩 제작 공급하는 등 국어문화 진흥사업을 진행했다. 오후석 京畿道 문화체육관광 국장은 아직도 공문서 등에 일제잔재 표현과 관행들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민간기관과 국어학자 등 전문가와 추진단을 구성해 일본식 표현을 전수조사하고, 순화어 100개를 발표해 보급하는 등 언어 속 일제잔재 청산을 추진하겠다.”라고 전제했다. 무엇보다도 뿌리가지 뽑아야 할 잔재청산이다. 이를 경기도가 추진단을 구성해 5월부터 잔재 청산 작업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국어기본법 제4(국가와 지자체의 책무) 동법 시행령 제3(국어책임관의 지정 및 임무)등을 계기로 경기도 선정 우수사례는 국어문화 진흥사업으로 청소년 및 외국인을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 보급은 물론 경기도 수어교육원 전국 최초 한국수어전문교육원 지정 및 운영이 관건이었다. 또한 33개 도군청 민원실에 수어통역도우미 배치로 통역서비스 지원으로한글날 맞이 전 직원 공공언어 바로쓰기 및 수어 특강, ·군 국어책임관 교육 등을 꼽을 수 있다. 거기다 도지사 표창 문안 사전 감수로 행정용어 순화(자치행정국)과 몽골 한국어 스마트교실(평화협력국), 결혼이민자외국인 주민 대상 한글교육(여성가족국) 등의 평가로 볼 수 있다. 청소년용 영상은 비속어욕설로 인한 청소년 폭력예방을 다뤘으며, 외국인용은 외국인이 틀리기 쉬운 한국어 문법과 발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둘 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으며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시청도 가능하고 활용도 할 수 있다. 순화어(醇化語)란 낱말의 순수하지 않은 부분을 깨끗하고 바르게 다듬은 말로 낱말을 깨끗하고 바르게 다듬은 말을 가리키며 지나치게 어려운 말이나 외래어를 고유어로 알기 쉽게 고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순화어를 다듬은 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순화어는 한국어에 남아있는 일본어투 용어, 무분별하게 들어와 남용되는 외국어, 어려운 한자어, 잘못 표기된 외래어 등을 순화하여 한국인이 쓰기 쉽고 듣기 쉬운 바르고 고운 토박이 말로 다듬은 말이다. 도는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언어 속 일제잔재 청산도 추진하기로 한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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