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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부 공급사 2~4개월가량 재고 안정적 보유

김창석 국장 | 기사입력 2022/05/22 [18:24]

[칼럼] 정부 공급사 2~4개월가량 재고 안정적 보유

김창석 국장 | 입력 : 2022/05/22 [18:24]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식용유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공급망 관리 만전에 공급사 “2~4개월가량 재고 안정적 보유로 가격 인상 계획이 없어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제한 조치로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소비자들의 식용유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업계와 정기적으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업체별·유종별 식용유 국내 공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식용유(食用油)는 식물, 동물에서 얻거나, 또는 인조로 합성한 기름 중, 먹는 용도의 기름을 말한다. 이를 보통 지짐, 튀김 등의 조리에 이용된다. 육류 등 식품의 저장에 사용되기도 하고, 가열 없이 샐러드드레싱이나 빵에 찍어 먹는 소스로 먹기도 한다. 반면 일부 포화지방을 함유한 코코넛유, 팜유 등의 경우는 실온에서도 고체 상태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식용유는 실온에서 액체 상태이다. 그러므로 식물을 원료로 하는 식용유는 그 종류가 다양하다. 거기다 콩기름, 옥수수기름, 땅콩기름, 호두기름,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팜유 등이 있다.

 

그리고 동물에서 얻는 식용유로는 우유를 이용한 버터와 돼지기름을 가공한 라드 등이 있다. 아울러 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더한 고추기름을 만들어 쓰듯이, 맛과 향을 위해 파, 마늘이나 허브 같은 재료를 더하기도 한다. 공급사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식용유 공급에 문제가 없는 만큼 소비자의 식용유 구매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더욱 낮다. 그러면서 현재 시점에서 식용유 공급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식용유의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식용유 수입 관련 품목의 할당관세 등 지원 방안을 발굴·추진한다.

 

따라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와도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간 유통 과정에서 교란 행위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각 기업 차원에서 발주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점검하도록 할 방침이다. 식용유 공급 문제는 치킨집, 중국음식점 등 중소 외식업체 및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농식품부는 기업과 협력해 식용유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가격 불안 심리로 인해 필요 이상의 양을 미리 구매하는 상황이 완화되도록 관리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민·관 수급 점검을 주 1회 이상 정례화해 정확한 수급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급망 관리에 만전에 기한다는 점에서 국내 식용유 연간 소요량은 대두유 60여만 톤, 팜유 20여만 톤 등 약 114만 톤 수준으로 이 중 대두유 20만 톤, 옥수수유 4만 톤 등 24만 톤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나머지 90만 톤은 주로 수입 후 정제 과정을 거쳐 공급하고 있다. 물론 이날 국내 공급사들은 운송 중인 물량을 포함해 2~4개월가량의 재고를 안정적으로 보유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회의에서 공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업소용·가정용으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대두유는 미국·아르헨티나 등 주요 수출국으로부터 차질없이 도입(연간 40만 톤)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내 생산(연간 20만 톤)을 위한 원재료인 대두 도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데 입장이다. 따라서 팜유의 경우 최근 인도네시아 수출제한에도 불구하고 국내 식품업계는 말레이시아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56월에도 팜유를 평년 수준 사용량인 33천톤(연간 20만 톤 수입)을 도입할 예정이고 하반기 이후 물량도 계약대로 정상적으로 들여올 수 있다고 전했다. 물론 가정용과 치킨 가맹점(프랜차이즈)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카놀라유, 올리브유 등도 차질없이 수입되고 있으며 해바라기씨유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는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대체 공급 선 확보를 전제로 하고 있다.

 

게다가 라면·제과·제빵 등 식품공장용 물량이나 가정용 소포장 물량(1리터 이하)은 예년보다 수요 업체 발주량에 큰 차이가 없으나 유통대리점을 통해 공급되는 업소용 캔식용유(18리터), 가정용 대용량(1.8리터) 주문량이 최근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제한 등의 영향으로 식용유 가격 상승을 우려한 가수요가 일부 유통망에서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라는 게 공급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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