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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연변대학교 공동 제5회 임진예성포럼 개최

‘비무장지대와 서해접경지역 문화자원의 남북교류방안’ 학술포럼 개최

김지태 문화전문기자 kspa@jeongpil.com | 기사입력 2022/11/22 [11:25]

경기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연변대학교 공동 제5회 임진예성포럼 개최

‘비무장지대와 서해접경지역 문화자원의 남북교류방안’ 학술포럼 개최

김지태 문화전문기자 kspa@jeongpil.com | 입력 : 2022/11/22 [11:25]

▲ 서해경제특구 접경지역 시군 분포도 (김수한 발표문 중에서)  © 경기문화재단

 

[정필] 경기문화재단(경기도박물관), 인천문화재단, 중국 연변대학교는 오는 24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제5회 임진예성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임진예성포럼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연변대학교가 2018년부터 개최한 학술행사로서 그동안 개성의 역사유적지구, 남북한 중세왕릉의 세계유산 등재, 황해남도 문화유산 조사연구, 황해남·북도 유무형 문화자산 현황 등의 주제를 다뤄왔다.

 

올해(2022) 포럼 주제는 비무장지대와 서해접경지역 문화자원의 남북교류방안이며, 세부 발표주제는 5개이다. 발표 및 토론에는 공동주최 3개 기관 외에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일반 시민도 방청 참여할 수 있다.

 

1발표에서 전덕재 교수는 고대~조선에 이르는 국경과 경계의 개념을 역사적으로 개관하고 현대의 휴전선과 국경선, 그리고 지역감정의 지리·제도적 배경 등을 다룬다. 2발표에서 김수한 연구위원은 2018년 남북평화회담에서 협의한 서해경제특구의 역사 생태 환경에 대한 문화자원 구축을 위한 노력을 살폈다. 이를 통해 이 지역이 남북 역사·문화 동질성 회복지대이자 평화체험·교육의 공간으로 활용과 실천의 사례를 소개한다.

 

3발표에서 한모니까 교수는 ‘DMZ 평화지도를 주제로 다룬다. 이 발표에서 한 교수는 DMZ의 변화를 이해함으로써, 평화지대로의 변화 가능성을 상상하고 한국인의 오랜 역사 속 삶의 터전이자, 세계 인류가 기억할 문화유산 자연유산으로 공간을 기획하고 스토리텔링의 사례를 소개한다.

 

4발표에서 한동욱 소장은 서해접경지역의 생태환경 자산 현황과 남북 간 협력사업을 다룬다. 현재 남북 간의 대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태적 협력의 전망과 필요성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언급하고, 서해 접경지대의 습지와 철새에 대한 생태조사와 협력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5발표 노현균 팀장은 20205~20219월까지 한반도DMZ실태조사의 경과와 내용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향후 활용의 방안과 장기적으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전망을 언급한다.

 

포럼 관계자는 현재 남북미 관계 경색 등으로 인해 남북역사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해 아쉽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임진예성포럼을 통해 인천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문화자산 간의 연계성을 선도적으로 확인해 보는 시도는 향후 다양한 문화유산을 남북교류의 매개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준 문화자산을 확보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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