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기상청, 10일 오전 전국 비 그쳐 주말 다시 남부·제주 비, 강풍·안개 주의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jeongpil.com | 기사입력 2026/04/10 [09:04]

기상청, 10일 오전 전국 비 그쳐 주말 다시 남부·제주 비, 강풍·안개 주의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jeongpil.com | 입력 : 2026/04/10 [09:04]

 

[정필=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jeongpil.com] 10일 전국에 내리던 비가 오전 대부분 그치면서 점차 날씨가 회복되겠지만, 강풍과 짙은 안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말에는 다시 제주도와 전남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전국에 내린 비는 오전(06~12)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동부와 충북은 오후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등이 5안팎이며, 그 밖의 지역은 5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주말을 앞둔 12일에는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고, 밤에는 전남 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5~10, 전남 남부는 5미만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어 13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 오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비와 함께 기상 여건도 변수다. 10일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발생해 해상 및 해안 교통에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 해안 교량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강풍도 주의해야 한다.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 동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산지 70km/h)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시설물 관리와 야외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된다.

 

해상 상황도 좋지 않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상, 제주도 해상, 동해상에서는 최대 4m에 이르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항해 및 조업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에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12~23, 11일은 16~23, 12일은 19~24도로 예보됐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다교통안전 확보와 함께 강풍, 풍랑, 안개 등 기상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