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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봄기운 속 큰 일교차 지속 제주·남해안 비, 내륙 건조 ‘주의’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jeongpil.com | 기사입력 2026/04/14 [08:05]

기상청, 봄기운 속 큰 일교차 지속 제주·남해안 비, 내륙 건조 ‘주의’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jeongpil.com | 입력 : 2026/04/14 [08:05]

 

[정필=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jeongpil.com] 당분간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일교차가 15안팎까지 확대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15~28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25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이후 15일은 아침 최저기온 8~13, 낮 최고기온 14~27, 16일은 아침 6~12, 14~27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늘 상태는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맑아졌다가 다시 흐려지겠고, 15일은 점차 맑아지겠다.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비 소식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14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같은 날 오후부터 밤 사이 전남 해안과 부산·경남 남해안에도 약한 비가 예상된다. 15일 오전까지는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전남 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5미만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남·경남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당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17일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 경북 남부 등지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기온은 아침 7~12, 16~21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남해와 제주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 및 조업 선박의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큰 일교차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와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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